Archive

ISSUE 001
Editor's Letter

슬픈 사랑을 해보셨나 봐요

연신내의 한 서점에서 『상사병』을 사던 날, 낯선 사람이 건넨 한마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그 기억에서 bitandink의 첫 이야기를 시작한다.

A Realist in Love

미안해는 마침표다

연애에서 ‘미안해’가 사과가 아니라 방어가 되는 순간. 사과의 유무보다 중요한 것은 사과가 놓이는 순서인지도 모른다.

A Realist in Love

미안해 루프를 만들지 않는 방법

‘미안해’와 ‘뭐가 미안한데?’ 사이에서 반복되는 싸움을 끊는 법. 질문에 의도를 붙이고, 태도보다 사실을 말하고, 정답 대신 합의를 만드는 이야기.

Fiction

문방구는 아직 거기 있었다

파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은지는 이십 년 전 다니던 학교와 문방구를 찾는다. 그곳에서 첫사랑 준혁을 다시 만난다.

Fiction

눈이 예뻐

늘 한 박자 늦는 사람, 환.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사람처럼 느껴졌던 설아를 좋아하게 되지만 그는 끝내 안전한 거리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CLOSING NOTE

사랑에 관해 쓰는 일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조금 더 오래 남는 마음에 관하여.